쓸개제거수술후

 

 

 

 

1. 쓸개의 역할

쓸개는 간에서 생성되는 쓸개즙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저장된 쓸개는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 지방의 소화를 돕습니다.

또한, 쓸개즙은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바로 분비되는 경우도 있지만, 과식이나 고지방 음식을 섭취했을 때, 쓸개에 저장되었던 쓸개즙이 소화를 돕습니다. 마지막으로 쓸개는 소화 과정에서 지방을 유화시키고 위산을 중화시켜서 지방 소화를 돕습니다.

2. 쓸개제거수술후 조심해야되는 음식

1) 튀긴음식
쓸개의 쓸개즙은 기름진 음식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술 후 약 2개월 동안 튀긴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고기는 소량으로 먹어야 합니다.

2) 고지방 음식
베이컨, 달걀노른자, 생선 알, 닭고기 껍질, 부침개, 빵, 아이스크림 등의 고지방 음식은 속 쓰림이나 위산 역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식물성 오일
일부 식물성 오일은 오메가3나 6을 제공하지만, 오일을 조리하면 소화가 어려워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쓸개제거수술후에 좋은 음식

1) 사과
사과의 껍질에는 캠페롤과 케르세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의 단백질을 차단하여 담도암 세포가 자라나는 것을 막습니다.

2) 고구마
고구마는 항암 성분이 강하여 발암 물질과 쓸개의 노폐물 및 콜레스테롤 지방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줍니다. 또한, 미네랄, 칼륨, 비타민, 섬유소가 풍부하여 쓸개의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3) 율무
율무는 다른 곡물들에 비해서 단백질 함량이 22%정도 높으며 단백질 분해 촉진 능력이 있어서 쓸개의 결석을 녹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항암과 혈당을 강화시켜 염증완화, 항산화 지방 효능도 있습니다.

4) 매실
매실은 쓸개즙 분비를 촉진시켜줘서 쓸개암에 도움을 줍니다.

4. 수술 후 회복

수술 후 보통 6개월 후 완전히 회복되며, 모든 운동도 이 시점부터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청소나 요리, 세탁 등 가벼운 가사활동은 2주 후, 육체 노동은 최원 3개월 후, 사무실 근무는 퇴원 1개월 후부터 가능합니다. 

5. 쓸개제거수술후 주의사항

1) 등산, 달리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 등 복근을 사용하는 무리한 활동이나 운동은 수술 후 6주 동안 삼가도록 합니다.

2) 퇴원 후, 2~3일에 한 번씩 본인이 스스로 또는 근처 병원을 방문하여 소독하도록 합니다.

3) 수술 후 샤워는 방수 테이프를 붙인 상태로 해야 하며, 탕 목욕은 병원을 방문하여 상처 확인 후 가능합니다. 때를 미는 것도 수술하고 6주 후에 가능합니다.

4) 퇴원 후, 소변 색이 진하게 변하거나 양이 갑자기 줄어든 경우, 수술 부위 발열이나 오한, 통증 등 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5) 수술 후 6개월~1년마다 병원에서 복부 초음파를 시행하길 건장합니다.